2008. 7. 10. 18:21

캐리비안베이 가시는분이 알아두면 좋은 이야기들.

캐리비안베이.
삼성에버랜드가운영하는 에버렌드리조트에 워터테마파크입니다.
일단 좋은점은 정말 잘만들었다.이정도면 올만하다입니다.

하지만.입장료의 압박과 음식물반입금지 그리고 비싼음식가격등이 안습이죠.

캐리비안베이가서 잘먹고 잘노는법 한번써볼까합니다.

이동방법
http://www.everland.com/caribbean/cari_information/traffic/traffic.html
위에내용을 참고하시기바랍니다.
캐리비안베이이용시 차량운전도 좋지만.모두 가서 즐겁게 놀구 올려면 대중교통이용하시는 편이 좋으실듯합니다.
그리고 에버랜드의 경우 대중교통과 전세버스가 잘 연계되어있어 대중교통이용도 편리하고요
그리고 에버랜드에서 서울쪽은 길이많이막히는구간이라서 대중교통에 손을 들어드리고싶습니다.

케리비안베이는 에버랜드 정문에서 오른쪽으로 쭉 올라가시면 입구가나옵니다.
맨 오른쪽에 입장권사는 곳이 있구여 입구 가기전 소지품검사를 하는 검색대가 있습니다.
소지품 검사후 음식물은 별도보관하는데 보관하고 입장을 하게되죠..


사전준비
1.가기전에 필요한 것을 정리해보자면.(일단 수영장에갈때필요한것들.)
수영복(딱붙는 수영복보다는 비치웨어가 더 폼나고 좋습니다.)
수영모(역시 패셔너블한 모자나 두건이더 간지납니다.)
수건 및 세면도구
PET재질에든 음료수(유리병은반입금지입니다.)
선텐오일이나 선블럭등등기타필요한것들

2.가지고가면 피곤한것들

도시락(상하기쉬운재료가들어간것들)-
입구에서 가방검사시 PET에든 음료수이외의 음식물은 반입금지입니다.
보관함이있다고하지만. 냉장보관함은 유료(2000원입니다)일반보관함은 상온(여름철에는 25도이상이므로 한나절 보관후 먹을수없겠죠)입니다.
그리고 도시락먹으러 나오는것도가능하지만 놀다가 옷입고 나와서 도시락먹고그런거 불편하겠죠..
정말 공원관리도 좋지만.이런점은 너무 부담됩니다.

애완동물(당연 출입금지입니다.집에두고가시던 아니면 애견보관함을이용하셔야하는데..정말 피곤합니다..)

(에버랜드주차장은 무료입니다.하지만 기름값과 주말의경우 차 무지하게 막힙니다.)


일단 돈들어가는것부터 말씀드리겟습니다.
입장료.
보통성인기준 5만5천원에서 6만5원입니다.
7월-9월초까지중. 골드시즌인 7월15일-8월24일은 6만5천원
나머지 여름기간은 5만5천원입니다.
(비싸다고 생각하실수있는데 어느정도 이해가는건 이건 입장권과 자유이용권이따로잇는개념이아니라서
이정도 받는건 감수해야할듯합니다..)

필수지출.

락커
실내락커(목욕탕수준의 실내탈의실) 요금2000원+보증금2000원
실외락커(수영장수준의 간의탈의실) 보증금500원
차이는 실내에 목욕탕탈의실이냐 아니면 수영장의 실외탈의실이냐입니다.
그리고 열쇠가 전자식이냐 일반열쇠나정도이고요.
귀중품이있다면 실내를 귀중품이없다면 실외를이용하세요.
귀중품보관함따로이용시 2000원입니다(대략난감.)


구명자켓
이건 뭐 필수라고 볼수박에없네요.
캐리비안베이의 파도풀을 이용하기위해서는 구명조기없으면 안되니까요.
이용료 5000원 보증금 1000원(베이코인으로만 결재가능)입니다.
근데 웃기는건 캐리비안베이에서 구명조끼판매하는데 그게 1만5천원이더군요..
대략난감합니다..그리고 구명조끼는 집에구비하셨다면 가지고가심이 좋으실 듯..

그외에는 체어나 빌리지를 대여하는건데..
체어 일반(뒷줄)7000원 고급 (앞줄)1000원+보증금1000원
빌리지는 솔직히 부르주아가아니라 저같은경우 대여힘들고(싼게5만원 자리좋은건 35만원입니다.)
나머지는 http://www.everland.com/caribbean/cari_information/fare/fare.html 를 참조하심이.

왜 캐리비안베이에 왔는가?
저같은경우 좀 좋은수영장 한번가서 신나게놀아보자였습니다..
특히 중점은 파도풀.(바다에서 파도타기하긴 위험해서리)
하지만.오전 일찍가신다면 한번쯤먼저 들러보실걸 추천해드립니다.
1.타워 부매랑고
일단 바이킹과 롤러코스터개념의 워터슬로프입니다.
17미터인가위에서 조금미끌어져내려와서 롤러코스터처럼 죽내려와서 반대벽벽의 80퍼센트쯤올라갔다 내려오는 건데.
이건 오후에는 거의 못타신다고 보면됩니다.(오후에 3시간 기달려서 타시지 않는다면 말이죠)


2.와일드 블라스트
이건 한 개의워터슬로프가 아니라 멀티슬로프입니다.
여러가지 코스가 있다는점과 어떤코스의 경우 매우 짜릿하고 재미있는 반면 어떤데는 그저 그렇죠..
솔직히 캐리비안베이에서 입장인원늘리기위해서 만든놀이기구(동시수용가능한 인원수가 워터슬로프중최강입니다.)입니다.

3.파도풀
솔직히 캐리비안베이 가는이유중 가장 많은이유가 이파도풀입니다.
해변에서 이런파도오면 수영못하죠..
진짜 함께들어가서 놀기 좋습니다..워 옆에서있는안전요원들이 좀불쌍해보이지만말이죠..
(정말 파도풀에서 손들지마세요..안전요원들 기겁해서 뛰어듭니다..^^;;;;;
진짜 불쌍하다니까요.애들아 미안하다 나두 손들었단다.)


먹을꺼리
솔직히 안습입니다.뭐 놀이공원들아 다그렇지만.많이 비싼편입니다.
이해가 안가는 수준은 아니지만 맛은 뭐 대략 먹을만하다 이정도입니다.
그래도 대략 설득력있는 먹거리는 스터프 핫도그와 과일꼬치정도 일겁니다.
출출해서 핫도그하나 먹고 때웠습니다.
먹거리는 많고 맛도 진짜 맛있다는 아니지만 괜찬습니다.하지만 가격이 이맛에서는 정말 아니다 수준이죠..

편의시설
비치체어의경우 유로이지만 잘되어잇습니다..햇빛이넘많이들면 알바들이 파라솔조정해주고.
깔려있는모래도 정말 촉감좋고요.하지만 여기서 선탠하고 모래사장거닐거면 해운대나 경포대 이런데가서 계신게 훨신더 나을듯합니다.
솔직히 분의기는좋지만.대략난감합니다.

빌리지의 경우 조금 괜찬다 하면 15만원 이상입니다.
저위 꼭대기에 있는게 5만원이고요.애들하고 가신다면 어쩔수 없이 빌리지 빌리셔야 할듯한데..
괜찬은데는 너무비싸죠..그래서 가족단위는 추천 안 드린다는 겁니다.
입장료보다 더 비싼빌리지 사용료.대략난감입니다.
그렇다고 딱히 쉴 데라곤 음식점밖에 없고요. 이런점 에선 캐리비안베이가 20대 젊은 선남선녀 위주의 테마파크란 거죠.

스파와 사우나.
솔직히 많이빈약합니다.빈약보다는 사람이너무많아서 이용부담스럽죠.
애들하고 오신분들의경우 애들이 추워하거나 그러면 따뜻한곳찾으시고 거의대부분 스파나 온탕안에 들어가셔서.
젊은사람들이이용하기에는 벅차보입니다.그나마 사우나의경우 애들이없어서
가족단위 방문객에대한 시설이 부족하기 때문에 스파로 몰린사람들.
빌리지대여 넘 비싸요.


실내시설
잘만들었기는한데 사람이많아서 별로이용못했습니다.
실내파도풀은 애들이 점령한상태이고 굳이 야외파도풀놔두고 들어가니는 좀,,난감


어트랙션.
추천할만한곳은 서핑보드타는거 솔직히 처음엔 대략 난감하지만 하다 보면 중독성 있고요.
위에서 추천한곳들은 필수로 가시게될듯하고.
아이들과 오셨다면 유수풀키드풀 많이 가실겁니다.
워터슬로프도 다양한 편이라서 많이 안 기다리셔도 되고요.
어트렉션면에서는 정말 괜찬아요..
하지만 해골에서 물떨어지는거 가서 실망 많이했습니다.
물 떨어지는거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닙니다.


베이시스템
캐리비안베이에서 결제는 대부분 베이라는 선불바코드를 사용합니다.
베이를 안사고 일반 적으로 현금이나 카드를 사용하려고 해도 필수인 구명자켓대여가 베이로 밖에 안되기때문이죠.
그럼 왜 베이시스템을 도입했을까요?
일단 베이시스템의 장점은 편리하다는 점이죠.물놀이하면서 지갑 가져오고 가져다두고 얼마나 불편합니까.
그래서 편리하게 선불로 충전하고 쓰게만든점은 칭찬할만하죠.
하지만 베이는 3만원 5만원 10만원 단위로 판매합니다.
그럼 최소 3만원은 충전해야 하는데. 보통 인당 하나씩 구매하게 됩니다.
(그 이유는 캐리비안베이에서 헤어지면 만나기가 힘듭니다.미아안내방송도안하고 시계차고 다니지 않으니 시간약속 못하고
수영장에서 핸드폰들고 다닐수도 없고^^;;)
그럼 일단 인당 3만원씩 돈이 나가는데 환불이 가능하기 땜에 신경 안 쓰죠..
하지만 놀다보면 배고프면 이거 사먹고 애들하고 같이오면 사달라는거 해 주고 하는데.
이 베이란게 돈의개념을 읻어 버리게 해 주기 땜에.(계산전에는 잔액을 모릅니다..그래서 얼마 썼는지 알기 힘들죠)
그래서 구명자켓은 무조건 베이로만 계산이되는 겁니다.(환불시 시간소요 및 이런저런 사유를대지만.다른건 다 현금결제됩니다.)
그래서 베이환불할 때 사용명세표 꼭챙겨줍니다.정확히..그럼 내가 다쓴거기 때문에 뭐라고 할수도없고..
이런시스템 정말 머리잘굴린거죠..


캐리비안베이 vs 다른워터파크

솔직히 캐리비안베이가 다른워터파크생기면서 경쟁체제로접어든건사실이지만.
캐리비안베이같은경우 아직 다른 테마파크보다는 우위인점이 어트렉션에 있다고 보면 됩니다.
특히 타워부매랑고 같은경우 3시간기다려서 탈만큼 만족도도높고.

와일드블러스트같은경우 일단 들어가서 즐기게되면 만족도도높고요.
(와일드블러스트같은경우 다른 기구와달리 계속 빙빙돌면서 퇴장안할수도있습니다.인원이 많지않을때는)

하지만 테마면 에서는 온천이라든가 이런 건강쪽인 면에서는 아직아니라고 봅니다.
대명리조트의 오션월드나 설악워터피아처럼 다른연계나 리조트이용이 자유로우면 좋으련만
어베랜드의 경우 리조트가 따로없고(있기는있지만..이용잘안하죠)
에버랜드외에는 다른 연계시설이 없다는 점입니다.

20대 젊은분들이라면 캐리비안베이를 추천하지만..
가족단위로 놀러가시려면 대명리조트의 오션월드나 설악워터피아가 더나을듯합니다.

가서 잘먹고 잘노는견적서.

일단 입장료 인원수*55000(66000)
베이구입 인원수*30000
구명자켓 5000+1000원(베이)
식사(알아서)대략 인당*10000원(베이)
음료(미리준비)

인당 7-8만원정도 깨지겠네요.
이건 최소금액이고 체어나 빌리지대여하면 인당 10-15만원대나오고요.


할인카드로 할인.
불행히도 캐리비안베이는 30%할인 이상은 잘 안해줍니다.(에버랜드는 50%까지해주는데 말이죠.)
대학생이나 삼성임직원등이 아니면 인터넷을 잘뒤벼보시는 수밖에..

할인카드는 http://www.everland.com/caribbean/cari_information/card/card.html 여기서확인하시고.

우대쿠폰은 http://www.everland.com/home?pgmid=cbcoupon 에서 확인하시면됩니다.


하지만 돈 많다면 또가고 싶습니다..